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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오스트리아 친환경 쓰레기소각장과 폐기물로 청정에너지 생산하는 연구시설 방문

- 한인 최대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중소기업ㆍ청년 지원 위한 협약 체결 -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30 [20:06]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오스트리아 친환경 쓰레기소각장과 폐기물로 청정에너지 생산하는 연구시설 방문

- 한인 최대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중소기업ㆍ청년 지원 위한 협약 체결 -

편집부 | 입력 : 2024/05/30 [20:06]

▲ (사진설명 : 1.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겸 영산그룹 대표 박종덕 회장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소속 시장단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겸 영산그룹 회장 박종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소속 시장단은 27일과 28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일반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 의료폐기물 등 특정폐기물 소각장 옆에서 쓰레기 처리를 통해 청정에너지 생산을 연구하는 빈 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슈피텔라우 소각장 관계자로부터 공정설비 설명을 듣고 있는 전국대도시협의회 시장단.*왼쪽부터 김병수 김포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태훈 통역사, 바레슈 게오르크(Baresch Georg) 슈피텔라우 소각장 관계자.     ©

 

친환경 소각 및 연구시설을 살펴본 시장단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상진 성남ㆍ주광덕 남양주ㆍ이강덕 포항ㆍ김병수 김포시장 일행이다. 

 

▲ 슈피텔라우 소각장을 배경으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상덕 포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

 

시장단은 또 해외 한인들의 최대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겸 오스트리아의 한인 무역기업 영산그룹 대표 박종범 회장과 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19개 대도시 청년의 해외 취업과 중소기업의 무역 활동ㆍ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대사관저를 방문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이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수철 참사관, 이강덕 포항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

 

1971년 세워진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1987년 화재로 시설가동이 중단되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굴뚝에 새들이 살 정도로 친환경 소각 능력을 갖추고, 소각시설 외벽, 내부 등에는 유명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설계로 미관을 아름답게 꾸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빈 중심부의 명소다. 

 

▲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이상일회장(용인특례시장)이 Waste 2 value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열화학 가스화 파일럿 플랜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10억 유로(약 1조 4700억원)를 신기술에 투자해 쓰레기 소각과 유해 물질 배출 제로화, 전기 생산, 지역 냉난방 공급 등 자원순환의 핵심 시설로 거듭났다. 

 

오스트리아 빈의 면적은 414㎢로 용인특례시 면적(591㎢)보다 작은 데도 소각장이  4곳이나(3,000톤/일) 있다. 모든 소각장에는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다이옥신 등의 오염물질 배출 없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시장단 일행을 안내한 슈피텔라우 관계자가 27일 설명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이 열화학 가스화 파일럿 플랜트 앞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으로터 토마스 칼 한(Tomas Karl Hannl) 빈에너지발전소 탄소중립시설 선임연구원, 김병수 김포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미하엘 자라드닉(Michael Zahradnik) 빈에너지발전소 탄소중립시설 관계자.     ©

 

시장단은 28일 빈 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Waste 2 Value 프로젝트)을 방문해 폐목, 폐지, 하수 슬러지 등의 폐기물 증기 열을 이용해 수소,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업사이클 기술과 관련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설 옆에는 의료폐기물 등 특수폐기물 처리시설과 파펜하우 일반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다. 일반쓰레기 소각장인 파펜하우는 슈피텔라우 소각장과 같은 기능을 가진 곳으로 지난 2018년 건립됐다. 

 

빈 에너지발전소 탄소중립 시설 관계자는 "일반쓰레기와 특수폐기물 처리시설,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것들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면서 그린 수소 등 청정 가스를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장단은 27일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영산그룹과 상호협력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월드옥타, 영산그룹은 협의회 소속 19개 대도시 청년의 해외 취업, 중소기업의 수출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다. 67개국의 152개 지회에서 CEO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영산그룹은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 설립된 회사로 지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에서 35개 법인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협의회장은 협약식에서 "세계 곳곳에 지회와 회원을 가지고 있는 월드옥타가 한국의 주요 대도시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지원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장단은 27일 저녁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겸한 환담을 나눴다.

 


원본 기사 보기:전국안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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