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동룡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동룡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60~70년대 대한민국 정통 액션영화 전성기 장동휘, 황해, 허장강, 이예춘, 최무룡, 신성일, 독고성 선배등 함께 액션 배우로 명성을 날렸던 박동룡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는 ‘십자수권’(1978), ‘별명 붙은 사나이’(1980),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1981), ‘여자 대장장이’(1983), ‘작년에 왔던 각설이’(1985), ‘밤의 요정’(1986), ‘87 맨발의 청춘’(1986) 등이 있다. 2007년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감독 한명구)에 버스 기사 역으로 출연할 때까지 총 450편에 출연했다. 또한 2004년 제4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연기상을 받았으며, 한국영화인원로회 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2호이며, 발인은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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